[서울경제] 여름 노출 걱정 싹 '비키니 레이저' 제모로 털 고민 끝

여성들은 여름이 다가오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숨겨두었던 군살제거, 몸매를 돋보이게 해 줄 시원한 옷, 선글라스 등 신경 쓸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이것 외에도 은밀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노출을 위한 털 관리이다. 우리 몸에서 털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노출이 잦은 여름에는 고민거리가 되고 만다. 겨드랑이나 다리, 비키니라인 등에 있는 털이 다른 사람에게 보일 때 민망하고 부끄럽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위의 털을 관리하는 것이 에티켓으로 자리 잡는 실정이다. 면도를 하거나 왁싱을 통해 제모를 하지만 유지기간이 짧아 자주 해줘야 하는 부담이 있고, 자칫 소홀하게 되면 굴욕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이로 인해 최근 영구적 혹은 반영구적인 레이저 제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레이저 제모 자체는 새로운 시술이 아니다. 하지만 그 예전에 비해 통증이나 효과가 더 좋아진 것을 보면 기술이 점점 발전해 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중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비키니 레이저’이다. ‘비키니 레이저’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장비로 아주 얇은 털에서 눈에 쉽게 띄는 굵은 털까지 모두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레이저이다. 이는 808nm의 파장을 가진 다이오드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인데, 600w급 이상의 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피부와 접촉하는 면은 쿨링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부작용과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털에만 선택적으로 작용을 해 더욱 효과적인 제모가 가능하다고 한다. 미앤미의원 박용범 원장(부평점)은 “레이저 제모는 성장기에 속해있는 털을 공격하여 더 이상 자라지 못하게 하는 원리이다”며 “보통 레이저 제모를 받을 때 5회를 기본으로 하는 이유는 모든 털의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휴지기나 퇴행기에 속해 있는 털까지 모두 작용을 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드랑이나 다리, 인중 등 제모를 원하는 부위의 피부가 민감하기 때문에 레이저를 조사할 때 출력의 세기를 주의를 기울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최근 승인받지 않은 장비나 의료진이 아닌 비의료진에 의해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는 곳이 많아 이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이저 제모에 사용되는 장비 중 피부에 자극을 주는 제품들도 있어 가려움이나 염증, 착색, 각종 피부질환 등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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