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피부노화, 보톡스 도움 받아 개선 기대

거울을 볼 때 이미 자리 잡은 얼굴 주름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담고 있는 주름은 노화의 증거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를 요하기도 한다. 노화 현상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쁘띠성형 중 하나인 보톡스를 대안으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 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성분이 체내에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고, 근육의 움직임을 완화해주는 시술이다. 눈가, 이마, 미간 등의 표정 주름과 사각 턱, 과도하게 발달된 근육의 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보툴리눔 톡신은 인체에 무해한 정제된 것만 사용해 시술 후 3일 정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대략 1~2주 사이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톡스 유지기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3~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톡스는 약 5분~10분 내외로 시술이 진행된다. 시술 후 당일 세안 및 화장, 일상 생활이 가능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미앤미의원 압구정점 박성배원장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름과 근육을 줄이고 싶다면 보톡스에 관심을 가지는 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면서 “상세하게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시술받기보다 다양한 경험으로 노하우가 축적된 의료진과 상세한 상담 후 본인에게 적절한 부위에 시술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빠른 효과만을 위해 성급히 시술을 결정했다가는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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